국내 1세대 미술평론가 유준상씨가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대학에서 서양미술을 전공했다. 국립현대미술관 1대 학예실장, 제2회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서울시립미술관 초대 관장을 역임했다. 1998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선희씨가 있다.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은 13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02)3463-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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