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ㆍ랭킹19위)이 제네시스 브랜드와 5년간 후원계약을 맺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코리아는 “정현이 10일 서울 강남구 ‘제네시스 강남’에서 후원조인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5년이다.
이번 후원으로 정현은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착용할 경기복 왼쪽 소매에 제네시스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또 정현은 제네시스가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경우 차량 지원을 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G80 스포츠 차량을 지원받고 신차가 출시되면 후원차는 신차로 교체된다.
정현은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르고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BNP파리바오픈, 마이애미 오픈에서 8강에 오르며 한국인 최초로 세계랭킹 19위까지 올랐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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