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PS가 제작한 오타니의 친필 사인 카드/사진=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특급 신인 오타니 쇼헤이(24.일본) 신드롬이 미국 야구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야구 카드를 제작하는 TOPPS에 따르면 오타니의 친필 사인이 담긴 루키 카드는 10일(한국시간) 6,725달러(한화 약 715만 원)에 판매됐다.
오타니가 미국 무대에 데뷔한 2~3주 동안 그의 사인 카드는 3배 내지 4배 이상 폭등했고 그마저도 이베이에 게시된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모두 팔려 나갔다.
오타니가 LA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을 당시부터 그의 입단은 큰 화제였다. TOPPS는 "오타니의 입단식 사진으로 제작된 야구 카드는 하루 동안 1만7,323장을 팔아치웠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한 매체는 '일본의 베이브 루스'로 불리는 오타니 덕에 LA에인절스의 스타 선수 엽입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 분석했다. 한 시즌에 선발승을 거둔 뒤 곧바로 다음 경기에서 타자로 홈런을 친 것은 1921년 베이브 루스 이후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나서 2승 무패, 방어율 2.08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석에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타수 7안타를 쳤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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