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사진=AS로마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로마의 기적’이 일어났다. 이탈리아의 AS로마가 스페인의 정통 강호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압도적으로 누르고 3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로마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2018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로마는 지난 1차전에서 1-4로 패해 골 득실에서 열세였다. 3골을 만회해야 하는 상황에서 실점 없이 3골을 모두 얻어내며 1ㆍ2차전 합계 4-4를 맞춘 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했다.
절실한 상황에서 로마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반 6분 만에 제코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3분 데로시가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망을 갈랐다. 세 번째 골은 후반 37분 마놀라스가 헤딩으로 넣어 명장면을 만들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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