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오의정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양지원] 그룹 워너원이 6주 연속 버즈량 1위를 수성했다.
워너원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 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조사에서 합산 버즈량 26만1,943건을 기록했다. 지난 주간(지난 달 27일부터 2일)이 기록한 27만1,990건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이나 2위인 엑소와 3위인 방탄소년단과 눈에 띄는 격차를 벌리며 버즈량 강자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워너원의 버즈량이 가장 높은 날은 6일이다. 이날 워너원은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첫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Wanna One World Tour ONE: THE WORLD(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원 더 월드)’의 세부 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날 워너원의 총 버즈량은 5만171건으로 뉴스 1,381건, SNS 1만1,540건이었다. 댓글은 3만7,250건이나 달렸다.
엑소는 워너원의 뒤를 이어 버즈량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총 버즈량 14만5,534건을 기록했다. 공식 활동이 없는 기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엑소의 버즈량이 가장 뛴 날은 8일로 3만7,939건을 기록했다. 이날 엑소는 데뷔 6주년을 맞았다. 멤버 레이는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함께 연습했다. 우리는 함께 고군분투했다. 우리는 함께 데뷔했다. 우리는 함께 웃었다. 우리는 함께 울었다. 우리는 하나다. 위 아 원 엑소. 6년 동안 내 형제들과 엑소L 여러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적었다. 엑소의 뉴스는 150건에 불과했으나 SNS는 3만35건이나 됐다. 댓글은 7,754건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기간 동안 총 버즈량 5만6,583건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버즈량이 뛴 날은 6일로 총 1만2,511건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자정 빅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uphoria: Theme of LOVE YOURSELF 起 Wonder’ 영상을 공개했다. 뉴스 45건, SNS 6,172건, 댓글 6,294건을 기록했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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