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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이연수 생일 몰카 감동의 눈물 "친구들 만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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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이연수 생일 몰카 감동의 눈물 "친구들 만나 행복하다"

입력
2018.04.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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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연수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연수가 생일 몰카에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렸다.

10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이연수를 위해 청춘들이 펼친 몰래카메라 모습이 공개됐다.

우선 파트너를 이뤄서 해야하는 게임에서는 이연수 뒤에 3명의 남자 청춘이 서게 만들어서 이연수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이연수는 박재홍과는 풍선 터뜨리기를, 구본승과는 빼빼로 게임을 했다.

보물찾기를 할 때 다른 사람들은 보물을 발견해도 모른 척 했으며 이연수가 볼 수 있을만한 곳에 슬쩍 옮겨 놨다. 보물을 독차지한 이연수가 순수하게 좋아하는 걸 보면서 다른 청춘들 역시 뿌듯해했다.

생일 케이크가 들어오자 이연수는 "생각도 못했다"며 금세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촛불을 끄고 난 뒤에야 이연수는 몰카를 알게 됐다.

이연수는 "내 생에서 잊지 못할 생일이다. 너무 생각지도 못해서 감격이 두 배인 것 같다"며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사는 거 보여주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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