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맞이한 우도환과 박수영의 애틋한 스킨십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 측은 10일 우도환(권시현 분), 박수영(은태희 분)의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시현은 과거 엄마의 뺑소니 사고 피해자가 태희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태희에게 죄책감이 배가 된 시현은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태희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모질게 이별을 선언했다.
사진 속에서 우도환은 박수영을 업고 어둑한 거리를 걷고 있다. 우도환은 금방이라도 왈칵 쏟아질 것 같은 눈물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이다. 박수영은 우도환의 목을 두 팔로 꼭 껴안고 울먹이다가 그의 어깨에 고개를 묻어버린다.
그런가 하면 우도환과 박수영은 걸음을 멈추고 서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우도환은 자신을 꽉 붙잡고 있는 박수영의 애절한 손끝에도 우두커니 서있다. 급기야 박수영은 우도환의 가슴에 쓰러지듯 안겨 있으며 우도환은 밀어내지도 안지도 못한 채 먹먹한 표정을 짓고 있다.
헤어진 두 사람이 어떻게 함께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우도환과 박수영의 절절한 가슴앓이가 예고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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