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이 거북이와 코믹 케미를 발산한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측은 10일 18회 방송을 앞두고 준기(이이경 분)와 거북이의 눈맞춤 현장을 공개했다.
준기는 생고생을 자처하는 극한의 배우 도전기로 '으라차차 와이키키'만의 웃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배우 인생 중 가장 큰 배역인 '뉴스룸' 송준석 아나운서 역할에 캐스팅 된 후에도 투머치토커와의 인터뷰를 비롯해 혀 짧은 '똥뚠떡' 폭탄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속 준기는 거북이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범상치 않은 웃음에 기대를 높인다. 거북이와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등껍질을 쓰다듬는 정성스러운 손길에서는 왠지 모를 절박함이 느껴진다. 살벌한 호통을 치다가도 미소를 발사하는 등 어떤 좌충우돌을 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제작진은 "믿고 보는 웃음사냥꾼 이이경이 거북이와도 코믹 케미를 발산하며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껏 물오른 이이경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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