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의 대명 샤인빌리조트가 8개월간의 시설 개ㆍ보수 공사를 마치고 11일 재개관한다. 붉은 지붕과 하얀 외벽의 지중해풍 건물에 414개 객실과 사우나 수영장 야외정원 해변산책로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대명은 제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샤인빌을 ‘힐링문화리조트’로 가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반딧불공작소’와 손잡고 로비에 5m 길이의 제주 고래와 작은 물고기 작품을 설치한다. 반딧불공작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의 신화와 전설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고 있다.
재개관을 기념해 1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크인할 때 나눠주는 복권을 긁으면 다이슨 청소기, 공기청정기, 핸드 선풍기, 조식뷔페 이용권, 사우나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들어 있다. 또 7월 15일까지 대명리조트 회원이 투숙하면 렌터카를 주중(일~목)에는 무료, 주말(금~토)에는 하루 1만원에 대여해 준다. 렌터카 예약은 전화(064-780-7112)로만 가능하다. 6월 22일까지 ‘얼리썸머 패키지’도 판매한다. 객실 1박에 2인 조식과 브런치, 수영장과 사우나 이용권을 포함한 가격은 주중 16만1,000원, 주말 17만2,000원부터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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