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이자 연예기획사 대표 설성민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설성민은 기술보증기금 관련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오다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황이다.
그는 지난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KBS2 '마왕', CGV '파이브걸즈 시즌1', '파이브걸즈 맥시멈', '파이브걸즈 란제리', 영화 '하류인생', '홀리데이', '이브의 유혹- 엔젤', '꿈은 이루어', 'GP506'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무대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설성민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동상이몽', '허풍', '블랙코메디',' 굿닥터', 뮤지컬 '달고나',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가족', '벙커맨', '느룹나무 그늘의 욕망', '화랑', '칵테일', '개떡' 등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해 연예 기획자로 변신, 화제를 모았다. 마마크리에이티브는 예능 투자, 제작, 광고 대행에 이어 마마 레코드 설립까지 앞두고 있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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