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2018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문가비,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이 이름은 어느덧 대중의 마음속에 저장됐다. 낯설기만 했던 그는 이슈 메이커로 거듭나 SNS 게시물은 물론 방송 출연분, 근황 모두 관심을 사고 있다.
시작은 tvN '토크몬'이었다. 문가비는 지난달 26일 '토크몬'에 출연해 '혼혈설'에 대한 입장, 본명에 얽힌 사연, 피부색에 대한 속마음, 각종 뷰티팁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문가비는 해외에 나가면 외국인들이 자신을 두고 현지인이라 칭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래 피부가 까맣다. 태국에 가면 내게 태국말로 말을 걸고, 홍콩에 가면 홍콩 말로 말을 건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뽐냈다.
방송 직후 문가비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 이 기세는 다음 날까지 계속됐다. 이때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 기분"이라는 글과 함께 행복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올려 화제성에 다시 불을 지폈다.
문가비를 향한 누리꾼의 관심은 열애설로 이어졌다. 그는 '럽스타그램'을 연상케 하는 윌리 몽프레와의 사진으로 네티즌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는 문가비 SNS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는 의미와 맞닿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문가비는 "외국인 친구가 많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리고 지난 9일 문가비는 또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이날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눈만 성형했다", "비키니 입을 때가 제일 좋다" 등 '토크몬'에서 선보였던 솔직, 당당한 멘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문가비는 "2018년은 나의 해인가 보다"라는 자신의 말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바람대로 문가비라는 이름이 상반기를 넘어 하반기에도 대중의 주목도를 유지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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