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영호초등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학생회 및 각 학급 임원들을 위한 리더십 캠프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참인재교육총연합회 교육기부로 운영된 리더십 캠프에는 학생회 임원들과 학급 임원 30여 명이 참여해 학교운영에 관한 진지한 토론과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진로체험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참인재교육총연합회가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구재 일체, 전문 강사 및 현장 멘토 투입까지 모두 교육기부로 운영됐다
캠프는 학생회 임원 및 학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 및 건강한 자존감 함양 교육을 목표로 캠프 전문 상담 교사들이 투입 돼 4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히 기존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그룹별 미션을 함께 수행해 가는 방식으로 리더십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사회성을 높이는 통합교육으로 이뤄지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교 어린이 회장 유서윤(13ㆍ6년)양은 “이번 캠프는 학교 임원들 각자의 생각과 뜻을 발표하면서 열띤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뜻을 모아 학급별 학년별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는 의미 있는 리더십 캠프가 됐다”고 만족해 했다.
이번 캠프는 각 모듬 구성의 체험 협동중심으로 진행되고 또래간의 상호 협력과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팀 수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영희 영호초등 교장은 “즐거운 학교생활과 리더로서의 덕목 함양, 긍정적 가치관을 통한 주도적 삶을 가진 인재 육성, 감성과 인성 함양을 통한 공감 능력 신장을 높이는 리더십 캠프가 지역의 더 많은 아이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와 학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참인재교육총연합회와 같은 전문 교육기관 육성에 따른 활발한 교육기부가 지역에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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