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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참여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입력
2018.04.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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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5월 31일… 청년실업 해소 및 퇴직자 지원

울산시청/2018-02-12(한국일보)
울산시청/2018-02-12(한국일보)

울산시가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민 참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지역 일자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수요를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8년 울산 시민참여형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10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단(울산상공회의소 2층, 052-228-3179)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울산지역 청년실업 해소방안, 위기업종 퇴직자 지원시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창업지원 시책 등 시민들이 느끼고 공감하는 일자리창출 정책이나 아이디어이다.

이번 공모전 참여는 만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나 기관ㆍ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상작은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역연계성, 효과성 등의 기준에 의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7건을 선정한다.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상장과 함께 대상 25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2건), 장려상 50만원(3건)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과제는 시상으로 그치지 않고 파급효과와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중앙정부의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 신청 등 일자리창출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시가 주관하고 울산상의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사업을 수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누리집(www.ulsanhrd.or.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실제 일자리 사업과 정책으로 발전시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공모전에서는 ICT융합 도우미 센터 설립 등 47건이 접수돼 8건을 시상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운영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시행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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