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 조달환, 정문성, 이문식, 심혜진, 남경읍이 '훈남정음'에 출연한다.
오윤아, 조달환, 정문성, 이문식, 심혜진, 남경읍은 오는 5월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에서 신스틸러 연기를 펼친다.
먼저 오윤아는 국가대표 다이빙 선수단 코치이자 정음(황정음 분)에게 친언니 같은 인생 선배 양코치 역할을 맡는다. 조달환은 찰리 역할로 훈남(남궁민 분)의 군대 동기이면서 잡지사 에디터다. 조달환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정문성은 훈남의 사촌동생 육룡으로 분한다. 최근 KBS2 '김과장',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뮤지컬 '헤드윅'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그가 어떤 '훈남정음'에서 어떤 매력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탄탄한 연기 내공의 이문식은 정음의 아버지 유승렬로 돌아온다. 유승렬은 노인복지관에서 규방 공예를 가르치는 공예가이자 동네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반장이다. 애틋한 부성애를 그려낼 예정이다.
심혜진은 훈남의 어머니 고은님 역할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집안 내 제1의 권력자이자 경제권을 쥔 실세다. 훈남의 아버지 강정도는 남경읍이 담당한다. 그는 심혜진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명품 연기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훈남정음' 제작사 몽작소 측은 "오윤아, 조달환, 정문성, 이문식, 심혜진, 남경읍 씨의 합류로 '훈남정음'이 한층 풍성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면서 "매 작품마다 빈틈없는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들이 훈남, 정음의 가족, 친구들로 모여 극에 몰입도를 증폭시킬 예정이다.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드라마를 선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비연애주의자 훈남이 연애를 포기한 정음을 사랑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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