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공간 임대료와 운영비 등을 보조하는 ‘청춘터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역에서 운영중인 청년커뮤니티 등 다양한 청년활동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춘터전 3곳을 지정해 청년활동 지역거점 역할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춘터전에는 임대보증금(3000만원 한도), 임대료(연간 700만원), 공간운영비(연간 480만원), 청년활동사업비(연간 2,000만원 이내) 등을 차등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20일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 접수해야 하며 공정한 선정을 위해 제안서 발표 순서와 평가위원을 접수현장에서 추첨으로 결정한다.
신청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나 법인이면 가능하며, 선정된 공간을 지원받는 기간 동안 모든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
시는 심사위원회 서류심사와 제안서 발표평가를 거쳐 30일 최종 지원대상을 발표한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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