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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이자벨 위페르 '클레어의 카메라', 25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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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이자벨 위페르 '클레어의 카메라', 25일 개봉 확정

입력
2018.04.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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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의 카메라'가 오는 25일 개봉한다. '클레어의 카메라' 예고편
'클레어의 카메라'가 오는 25일 개봉한다. '클레어의 카메라' 예고편

홍상수 감독의 장편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개봉 날짜를 확정했다.

제70회 칸 영화제 초청작인 '클레어의 카메라'는 오는 25일 관객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영화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 영화제 상영 이후 '우아함과 가벼움의 조화로 찬란하게 빛나는 작품'(르 몽드), '반짝이는 일탈들과 놀라운 우연의 일치로 가득한, 할리우드 클래식 영화들과 필적할만한 작품'(뉴요커) 등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아울러 해당 영화는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예고편은 칸 영화제를 방문한 음악 선생님 클레어(이자벨 위페르 분)와 칸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감독 소완수(정진영 분)가 우연히 카페에서 키우는 개 밥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클레어, 소완수가 인사를 나누고 떠난 카페에는 영화 배급사 직원 만희(김민희 분)와 그의 상사 양혜(장미희 분)가 찾아온다.

복잡미묘한 표정의 만희는 클레어가 그랬던 것처럼 밥의 곁에 잠시 머무른다. 밤이 되어 다시 카페를 찾은 클레어는 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카페에 홀로 앉은 만희의 테이블로 향해 그와 대화를 나눈다.

"사진을 왜 찍는 건가"라는 만희의 질문에 클레어는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것을 아주 천천히 다시 쳐다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문답은 깊은 잔상을 남겼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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