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이유비가 엄마 견미리의 반응을 전했다.
이유비는 9일 경기도 파주 아트월드에서 열린 tvN 월화극 '시를 잊은 그대에게'(시그대) 간담회에서 "일반 엄마들은 보통 '밥새 촬영하고 힘들지?' 하면서 걱정하지 않냐. 우리 엄마는 '본인 다해본 거'라고 대수없지 않게 말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가족들은 작품이나 연기 관련해서 크게 얘기하지 않는다. '재미있다'고 하고, 내가 힘들고 피곤해 하면 '많이 찍어야 많이 나오지' 하는 식"이라며 "가족 및 지인들이 드라마 보고 '감성적이라서 좋다'고 해줘 그 힘으로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비는 "그 동안 캐릭터를 잘 표현해서 칭찬받을 때도 있었고, 못해서 질타 받은 적도 많다"며 "현장에서 시청자들의 실시간 반응 보면서 힘내고 있다. 시청률이 아직 기대에 못 미치지만, 보신 분들은 다 좋다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시그대'는 의사가 아닌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리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
사진=tvN 제공
파주=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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