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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원투, 15년만의 '자~엉덩이' 무대 "싸워서 활동 접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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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원투, 15년만의 '자~엉덩이' 무대 "싸워서 활동 접었었다"

입력
2018.04.0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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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가 15년 만에 '자~ 엉덩이' 무대를 선보였다. JTBC '슈가맨2' 캡처
원투가 15년 만에 '자~ 엉덩이' 무대를 선보였다. JTBC '슈가맨2' 캡처

남성 듀오 원투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8일 밤 10시50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자~ 엉덩이'의 원투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원투 멤버 오창훈, 송호범은 모두를 신나게 한 '자~ 엉덩이' 무대를 선보여 총 87불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후 송호범은 "시즌1 때 '바나나걸'이 100불 나오는 걸 봤다. 사실 우리 노래가 훨씬 더 유명했다"며 다소 아쉬워했다.

얼마만의 무대인지 묻자 오창훈은 "'자~ 엉덩이'로는 15년 만이다"고 밝혔다. 송호범은 "8~9년 전 싸워서 활동을 접었었다"고 자진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호범은 "지금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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