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과거 일을 사과했다.
8일 밤 10시50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의 주인공인 쥬얼리 멤버들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곡은 전주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100불을 달성했다. '슈가맨' 사상 최단 기간 100불이었으며 많은 관객들이 노래뿐만 아니라 E.T춤을 기억했다.
근황을 물었을 때 서인영은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가자니 민망하고.."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서인영은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온전히 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제안했을 때 주저했는데 시간이 더 흐르기 전 기회가 왔을 때 인사를 드리는 게 어떨까 얘기를 했다"며 서인영을 다독였다.
서인영은 "그냥 '죄송합니다' 한마디 해도 될까요"라며 "제가 그 말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인영은 눈물을 보이면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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