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가 베트남 국민들의 환대에 느끼는 부담감을 밝혔다.
박항서는 8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집사부일체'에서 베트남 정부에서 받은 3급 노동훈장을 자랑했다.
박항서는 "최고 훈장이라는 거다. 여기서 받은 건 의미가 있지 않나"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베트남에서의 임팩트를 묻자 박항서는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서 들어오는데 차가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환영을 많이 해준다. 공포라는 게 엄습해 왔다. 부담감인 거다"고 고백했다.
그는 "국민들의 기대 수치는 높고 내가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 내년 말까지인데 이걸 어떻게 끌고 가야 하지? 국민들 기대 수치에 맞춰야 하지? 생각이 순간적으로 확 오더라"라며 웃으면서도 느껴지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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