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신대서 합동 채용설명회
한전 등 15개 공공기관 참여
전남도는 올해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참여한 합동채용설명회에서 지역 인재 463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전남도, 광주시는 오는 12일 나주에 위치한 동신대 체육관에서 2018년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는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가가전력, 대유(주) 등 연관기업도 참가해 지역 청년에게 알찬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출신 선배가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들려주는 ‘취업 성공사례’ 발표, 실제 채용 면접관이 알려주는 ‘면접 꿀팁’, 공공기관 직무능력 안내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각 기관 채용 담당자가 취업 준비생에게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상담관도 운영한다.
전남도가 에너지기업 280개를 유치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에너지밸리조성사업도 홍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프리패스 메이크업, 동신대 밴드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윤영주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지난달부터 혁신도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지역 인재를 의무 채용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취업을 바라는 청년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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