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종로는 차가 아닌 사람들이 활보하는 거리로 탈바꿈됐다. 이날 서울시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 2가까지 880m에 이르는 양방향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 ‘자전거퍼레이드’ ‘걷자, 도심보행길’ 등의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종로에 자전거전용차로 첫 주행을 시작하는 날을 기념해 열린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2천여 대의 자전거가 참여해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종로의 6km 구간을 돌았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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