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혜리의 '놀라운 토요일'이 시작됐다.
혜리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새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고정 MC로 인사했다. 시장의 맛있는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받아쓰는 코너 '도레미 마켓'에서 혜리는 강한 승부욕과 꾸밈없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혜리는 놀라운 집중력과 뛰어난 청음 실력으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두 번째 문제인 볼빨간사춘기의 '싸운 날'을 들은 뒤 혜리는 "한 번에 맞혀도 되느냐"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혜리가 한 번에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썼지만 다른 멤버들은 전혀 다른 답을 계속 주장했다. 이를 답답해하는 혜리의 표정은 재미를 더했다.
혜리는 먹방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첫 번째 미션 성공 후 출연진들과 장어구이 먹방에 나섰다. 마지막 한 점까지 놓치지 않았던 혜리는 "먹으니까 승부욕이 생긴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두 번째 미션 상품으로 새조개 회무침이 등장했지만 출연진들은 3번의 오답으로 획득에 실패했다. MC 붐은 개인기를 보여주는 사람에게 새조개 회무침을 한 입 시식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혜리는 곧장 앞으로 달려 나가 성유리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새조개 회무침을 맛본 혜리는 처음 먹어 본 맛을 느끼고 그대로 스튜디오에 주저앉아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혜리는 다른 출연자들의 기상천외한 오답에는 호탕하게 웃으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날카로운 추리에는 팔짝팔짝 뛰면서 호응했다. 혜리가 앞으로 신동엽, 박나래,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와 어떤 호흡으로 '놀라운 토요일'을 이끌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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