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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광수가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광수는 최근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삶의 투지 하나로 치열하게 도전하고 부딪히는 염상수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청춘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염상수는 팍팍한 현실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20대를 대변한다. 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안정된 직업으로 경찰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다. 열정과 패기로 무장해 위험천만한 현장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경찰의 본분을 해내고 있다. 밤낮없이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는 홍일 지구대에서 혹독한 시기를 보내며 진짜 경찰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상수는 사랑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동기인 한정오(정유미 분)에게 고백했지만 정오는 이미 선배 최명호(신동욱 분)와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던 상황이다. 언제나 뒤에서 정오를 따뜻하게 챙겨주던 상수는 그런 정오를 바라보며 속상해하고 쓸쓸한 뒷모습을 보였다.
상수는 자신이 가진 것 없고, 부족한 것 투성이기에 사랑에도 번번이 실패한다며 가슴 아파했다. 하지만 그는 쉽게 마음을 접지 않았다. 상수는 정오를 향해 "나는 나대로 너 좋아 할 거라는 얘기야"라고 말했고, 그가 상처 받을까봐 걱정을 하는 정오에게 "내가 상처받을 것까지 네가 뭐하러 신경을 써"라고 말했다.
극중 이광수는 치열한 청춘 염상수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대사와 장면들에 숨을 불어넣으며 공감을 이끌고 있다. 일과 사랑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상수의 모습, 결혼은 물론 연애조차 하기 힘든 이 시대 청춘들의 삶의 일면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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