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사진=디종FCO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프랑스에서 활약중인 권창훈(24)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활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창훈은 8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 툴루즈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권창훈의 2경기 연속 득점이자 팀에 5경기 만에 승리를 안겨다 주는 천금같은 골이었다.
디종은 11승8무13패(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10분 만에 득점포를 쏘았다. 사드의 슈팅을 골키퍼가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툴루즈 골망을 흔들었다. 권창훈은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총 슈팅 3개를 때려내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권창훈이 2골만 올리면 프랑스 진출 2년 만에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특히 권창훈은 4월에만 2골을 올리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일 홈경기에서는 감각적인 발리 슛으로 팀의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막판 실점해 패한 바 있다.
한편 같은날 트루아 석현준은 갱강과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30분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트렌드] '연기력=성인배우 급' 어려운 캐릭터 완벽 소화하는 아역들
'타자 성공 예감' 日 오타니, 3경기 연속 홈런포 폭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