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나달/사진=AP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테니스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나달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8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준준결승(4단 1복식) 독일과 경기 2단식에서 필리프 콜슈라이버(34위·독일)를 3-0(6-2 6-2 6-3)으로 제압했다.
나들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올해 1월 말 호주오픈을 끝으로 코트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5월 말 프랑스오픈 우승을 노리는 나달은 자신이 강한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이날 경기를 복귀전으로 삼았다. 2개월 만에 돌아온 테니스 황제는 이날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나달은 이날 승리로 데이비스컵 23연승을 달렸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단식에서 2004년 첫 경기에 패한 이후 23연승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나달은 9일 3단식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와 맞붙는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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