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딱따구리' 탄생 비화를 밝혔다.
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지난 13년 간의 특집을 되짚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가 현재까지도 '무한도전' 레전드라 손 꼽히는 '딱따구리' 탄생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가을 소풍 특집 때 박명수가 넋을 놓았다. 차 안에서 지금의 아내 분과 국제 전화를 하더라. 이때 고민이 생겼는지 나무에 머리를 대 '딱따구리'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한수민과 결혼 생각 가지고 교제했는데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그러다 보니 멍 때렸다. 이걸 웃음으로 받아주신 시청자분들과 편집해주신 연출자에게 감사하다"라고 고백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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