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4시 8분께 전남 순천시 왕지동의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9 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화재로 2층 주택에 살고 있는 A(39)씨와 아내 B(33)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중한 상태이며, 자녀 2명은 연기를 흡입해 숨진 채 발견됐다.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재로 이뤄진 내장재에서 유독가스가 나와 인명피해를 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류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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