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 스킵 김창민/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창민 스킵, 성세현, 이기복, 오은수, 김민찬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12전 7승 5패로 예선 4위를 확정하며 상위 6팀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예선 5승 5패로 7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11차전에서 노르웨이(9-5승), 12차전에서 러시아(9-4승)를 연달아 꺾어 7승 5패가 됐다. 특히 한국은 노르웨이전에서 9엔드까지 6-5로 쫓겼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며 9-5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러시아전에서는 5엔드에 4점, 8엔드에 3점을 달아나며 러시아의 기권을 받아냈다.
예선 1·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은 6위 팀, 4위 팀은 5위 팀과 각각 한 차례 결정전을 벌여 준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5위 노르웨이와 준결승행 대결을 펼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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