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22.올포유)/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4월 제주에 내린 강풍과 폭설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가 취소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치를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를 취소한 뒤 8일에 최종 라운드를 열기로 했으며 36홀 경기로 축소했다.
이날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는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진눈깨비 내리기도 했다. 오전 11시를 넘기면서는 비가 쏟아졌고 이후 맑았다 비가 내렸다를 반복했다. 이에 따라 출전 선수 122명은 컷오프 없이 8일에 우승자 등 순위를 가리게 된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기상 상황은 어제와 유사했으며 스폰서 측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선수 안전을 우려하는 상황이었다. 조직위원회에서 2회에 걸쳐 심도 있게 논의 후 취소를 결정했다. 최종라운드는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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