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사진=OSEN
텍사스 추신수, 토론토전서 솔로포 3G 연속 홈런
추신수는 지난 5일 오클랜드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즌 초반 타격감이 심상치 않다. 토론토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날 0-8로 뒤진 6회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드 2B2S에서 토론토 에스트라다가 던진 5째 시속 126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을 넘기는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팀의 첫 득점이자 추격의 홈런포였다. 추신수는 앞선 2타석에서 삼진과 땅볼로 물러섰지만 세번째 타석에서 대형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에스트라다가 던진 5구째 체인지업(시속 약 126㎞)이 약간 몸쪽 복판으로 쏠리자 기다렸다는 듯 날카롭게 배트를 돌렸다. 공이 배트 중심에 맞아 멀리 뻗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는 타구. 결국 우측 관중석 중단에 꽂히는 큰 홈런이 됐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스트라다의 무실점 행진을 끊어내는 지난 5일 오클랜드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홈런을 3경기로 늘렸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트렌드] '연기력=성인배우 급' 어려운 캐릭터 완벽 소화하는 아역들
우즈, 파 5홀 버디 無…마스터스 첫 날 73타 1오버파
대출광고 규제에 김기식 금감원장까지...저축은행 업계 '울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