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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공익재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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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공익재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18.04.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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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익재단으론 첫 수상

부산 최초의 민간공익재단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대선주조가 설립한 시원공익재단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원공익재단은 5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최 ‘제12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전국 100만 사회복지사 체육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일선 사회복지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유공자를 발굴ㆍ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 표창을 사회복지사가 아닌 민간공익재단이 받는 것은 시원공익재단이 처음이다.

시원공익재단은 2005년 대선주조가 40억원을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공익재단으로, 재단설립 이후 12년간 사회복지사들의 복지를 위해 ‘시원사회복지사상’을 제정, 그간 총 492명의 사회복지사에게 약 7억2,000만원을 지원해왔다.

또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앞장서게 될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해 ‘시원장학금’을 제정, 총 505명의 예비사회복지사에게 약 4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무료영어캠프 및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사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했던 일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와 예비사회복지사들을 위해 계속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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