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민박객들을 위해 일일 웨딩 플래너로 나선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오는 8일 밤 9시 방송될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민박객의 셀프 웨딩 촬영을 돕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효리는 "셀프 웨딩 초라영 준비 중이다"라는 예비부부에게 "우리 민박집에서 촬영하라"고 권했다.
이어 이효리, 이상순은 자신들이 실제로 입었던 웨딩드레스, 턱시도 재킷까지 예비부부에게 빌려줬다. 이효리는 집 안 곳곳 포토 스팟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보검은 일일 사진작가로 나서며 예비부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효리네 민박2' 촬영 장소인 이효리 집은 그가 지난 2013년 실제로 결혼식을 치른 의미 있는 공간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매년 같은 장소에서 결혼기념일마다 웨딩드레스, 턱시도를 차려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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