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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성령, 조재윤과 대화 중 "기운 없다" 돌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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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성령, 조재윤과 대화 중 "기운 없다" 돌연 눈물

입력
2018.04.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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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의 눈물이 예고됐다. SBS
김성령의 눈물이 예고됐다. SBS

김성령이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편에서는 새로운 생존지에서의 첫날 밤 모든 걸 내려놓은 김성령의 모습이 공개된다.

병만족은 힘겨운 생존 환경 속에서도 함께 수확한 먹거리로 저녁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김성령은 솔선수범하기 위해 센 불에서 옥수수를 굽다가 얼굴까지 익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얼굴에 거뭇한 숯까지 묻었지만 정작 본인은 얼굴이 그렇게 된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옥수수를 구웠다.

뒤늦게 자신의 상태를 파악한 김성령은 "이런 모습이라 미안하다"고 하더니 장난기 어린 얼굴로 조재윤과 함께 "잘 구운 옥수수 사세요"라며 상황극을 시도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모닥불 앞에 앉은 김성령은 조재윤과 이야기하던 중 "정글에 와서 오늘 제일 기운이 없다"며 돌연 눈물을 흘려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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