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로 퇴치’ 최우수
경기도는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정책ㆍ실천운동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로 퇴치’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민들의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공모 결과 미세먼지 저감정책 분야 197건, 생활실천분야 43건 등 240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중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 등 총 8편이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로 퇴치’는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를 캠페인으로 진행하자는 내용이다.
이 밖에 ‘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확인을 통한 노면청소차량 확대 운행’, ‘차량2부제 동참차량 스티커 발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물안개 시스템 설치’, ‘기둥형 미세먼지 제거장치’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실현가능성과 효율성, 경제성 등을 따져 사업 추진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이들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2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상금(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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