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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박형식, 기존 천재 캐릭터 이미지 뒤집는 밝은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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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박형식, 기존 천재 캐릭터 이미지 뒤집는 밝은 에너지

입력
2018.04.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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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이 기존과는 다른 천재 캐릭터를 선보인다.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
박형식이 기존과는 다른 천재 캐릭터를 선보인다.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

박형식이 매력적인 천재 캐릭터를 보여준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 측은 6일 박형식(고연우 역)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장동건(최강석 역)의 이미지와도 달라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속 박형식은 밝은 햇살이 비추는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이동 중이다. 극중 변호사인 그는 심플한 슈트를 입고 있으며 서류가방 대신 백팩을, 검은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활용해 젊고 풋풋한 고연우 캐릭터의 매력을 담아냈다.

고연우는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남자다. 날카롭고 예민하거나 혹은 한 가지에 푹 빠져 집중하는 이미지를 떠올리겠지만 박형식은 서글서글한 인상, 직접 발로 뛰고 움직이는 활동적인 에너지 등 기존의 천재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적인 천재의 탄생을 예고했다.

'슈츠'는 미국 NBC 유니버설의 '슈츠'(Suits)를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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