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총장 김희진)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하는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 지원프로그램인 ‘2018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며, 영어 토익성적과 우수한 학과성적 및 각 대학의 서류시험과 면접을 거쳐 전문대교협의 현장학습계획서 평가를 통과한 학생들을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국고보조금과 사업선정 대학에서 교육비 및 체류비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출국 전까지 어학ㆍ직무교육 등 4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받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생에게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해외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 춘해보건대는 지정공모로 간호학과 이민섭씨 등 5명의 학생이 선발돼 미국 위트대학(Ew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으로 16주간 연수를 떠난다.
미국 중서부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위트대학은 재학생 6,400명의 국공립대로, 학생들은 1학기 2명, 2학기 3명으로 나뉘어 파견돼 현지적응교육 8주, 현장실습 8주로 어학능력 향상과 현지병원 실습처(Sioucland Community Health Center, Opportunities Unlimited, Ablekids Pedriatic Therapy etc.)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이민섭씨는 “어렵게 선발된 만큼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간호사의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교육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는 국제화 선도대학을 목표로 매년 학생 170여명을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등으로 어학연수와 현장실습, 전공관련 국제교류를 실시하며, 교내에선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영어연극, 토익, 생활영어강좌 등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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