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관찰형 리얼리티 토크쇼를 통해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5일 Mnet과 M2, 일본의 AbemaTV, 네이버 V live 동시 생중계를 통해 첫 방송된 'SVT클럽' 1화에서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세븐틴이 첫 번째 키워드인 신조어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세븐틴은 콘서트, 잡지 화보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 이들은 삶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오사카 도시팀, 교토 시골팀 두 팀으로 나뉘어 라이프를 즐기러 떠났다. 도시팀의 호시, 원우, 디에잇, 버논은 오사카 곳곳의 명소를 누비며 인증샷을 찍고 관람차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유로운 여행을 즐겼다. 시골팀의 정한, 조슈아, 도겸, 디노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노천온천에서 게임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세븐틴은 워라밸에 대한 각자만의 생각과 소신을 밝히며 워크와 라이프에 대한 회담을 펼쳤다. VCR 화면을 통해서는 사진을 향한 열정, 민낯 공개, 자판기와 대화하는 엉뚱한 모습,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회식자리 등이 공개됐다.
세븐틴은 여느 20대와 다를 바 없이 소소한 행복을 위해 삶의 균형을 맞춰가는 모습으로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방송 말미 2화 예고편을 통해서는 새로운 주제인 '겟꿀러'를 공개하며 'SVT클럽' 2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SVT클럽' 1화에서 나오지 않은 미공개 에피소드는 6일 저녁 8시, M2 디지털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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