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가 아비가일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샘 오취리가 출연해 "4년 전 아비가일과 첫 번째 예능 프로그램에 나간 적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아비가일을 좋아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아비가일은 "그때 샘 오취리가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방송 후에도 전화가 왔다. 그런데 사귀자는 말도 안 하고 어느 날 연락이 끊겼다. 남자가 적극적으로 안 다가오는데 내가 어쩌나"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샘 오취리는 당시 아비가일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접은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샘 오취리는 "그때 작가가 '네가 아비가일 좋아하는 거 티 난다. 그런데 아비가일 남자친구 있다더라"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거리를 둔 것"이라고 전했다. 샘 오취리의 말을 듣던 아비가일은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또 아비가일은 "앞으로 (샘 오취리와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 건가"라는 물음에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고 답해 핑크빛 기류를 흘렸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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