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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평양공연 '아름다운 강산' 열창 "많은 교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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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평양공연 '아름다운 강산' 열창 "많은 교류 있길 바란다"

입력
2018.04.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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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가 평양 공연 무대에 올랐다. MBC '봄이 온다' 캡처
이선희가 평양 공연 무대에 올랐다. MBC '봄이 온다' 캡처

가수 이선희가 평양 공연 무대에 16년 만에 다시 올랐다.

5일 저녁 8시 KBS1,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는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 공연- 봄이 온다'(이하 봄이 온다) 녹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선희는 'J에게', '알고 싶어요', '아름다운 강산'까지 세 곡을 부르며 맑은 음색과 파워풀한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이선희는 "16년 전 평양 공연이 가슴 깊이 보물처럼 남아있었는데 두 번째 기쁨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이 이 순간으로 끝나지 않고 모두에게 봄이 와서 더 많은 교류와 더 좋은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봄이 온다'에는 알리, 정인, 백지영, 레드벨벳, 강산에, YB(윤도현 밴드), 최진희 등 총 11팀이 참석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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