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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온다' 레드벨벳, 강렬한 '빨간맛'…北 관객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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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온다' 레드벨벳, 강렬한 '빨간맛'…北 관객 시선 집중

입력
2018.04.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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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이 평양 공연에서 '빨간 맛'을 불렀다.
레드벨벳이 평양 공연에서 '빨간 맛'을 불렀다.

걸그룹 레드벨벳이 평양 공연에서 '빨간 맛'을 불렀다.

5일 저녁 8시 SBS를 통해 녹화 중계된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이하 봄이 온다)에서 레드벨벳은 '빨간 맛'으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레드벨벳은 붉은빛, 검은색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또 '빨간 맛'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를 뽐내며 북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드벨벳만의 텐션 높은 군무 또한 무대 관전 포인틀 꼽혔다.

아이린은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다. 레드벨벳이라는 팀이 생소할 수도 있겠다. 레드는 강렬하다는 뜻, 벨벳은 부드럽다는 뜻이다. 다양한 춤, 노래를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다. 이 무대를 시작으로 여러분과 만날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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