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위)과 김유리./사진=GS칼텍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GS칼텍스가 2018년 여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레프트 이소영과 2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5일 전했다. 센터 김유리도 1억3,000만 원에 GS칼텍스에 남았다. GS칼텍스는 소속팀 FA와 모두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소영은 "입단 때부터 나를 키워준 GS칼텍스와 만족스러운 조건에 계약하게 돼서 기쁘다. 2017-2018시즌 V리그를 앞두고 부상으로 힘들었는데 구단에서 항상 배려해주고 신경 써줘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나를 인정해주고 대우해준 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 나와 GS칼텍스를 나누어 생각해 본 적이 없고, GS칼텍스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 다음 시즌에는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김유리는 "팀 동료들과 다음 시즌에도 같이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GS칼텍스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크다. 김유리가 있어서 GS칼텍스 센터진이 강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비시즌 동안 강도 높은 훈련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언급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월급 10만 원→40억+α 몸값? K리그 '말컹 신드롬' 집중 해부
‘다방, 직방’ 허위매물 근절? ‘호가담합’ 폐단부터 뿌리 뽑아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