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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210개 기업에 일터혁신 컨설팅 무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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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210개 기업에 일터혁신 컨설팅 무료지원

입력
2018.04.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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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KPC)는 2018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총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터혁신 컨설팅을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컨설팅 영역은 고용문화개선, 장년고용 안정, 일ㆍ가정 양립, 임금체계 개선, 평가체계ㆍ평생학습체계ㆍ노사파트너십 구축, 장시간근로ㆍ작업조직, 작업환경개선, 비정규직고용구조 개선 등 10개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컨설팅 참가 기업에 대해 일터혁신 수준을 진단하고 도출된 문제를 중심으로 기업 노사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해당 기업의 실정과 여건에 부합하는 실천적 개선방안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터혁신이란 노사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해, 일하는 방식과 사람 관리 방식 등 시스템 변화와 관련된 제반 혁신활동을 의미한다. 성과 높은 일터 구축이 목표다. 또한, 일터혁신 컨설팅은 기업이 일터혁신 사업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관리 제도와 기능 개선을 지원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기업이 사업 참여를 통해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여,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 활동,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에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143개 기업의 컨설팅을 수행했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이 주4일 근무제 시범기관으로 일ㆍ생활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외 직무ㆍ능력ㆍ성과 중심 임금 체계와 임금피크제 설계, 성과관리 프로세스 구축, 유연근무제 설계, 시간선택제 일자리 설계(고용문화개선)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를 설계하고 변화 관리를 지원해 총 22개 기업을 우수사례로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컨설팅을 신청해 수행기관을 한국생산성본부로 지정한 뒤 지원적합성 심사와 선정 과정을 거쳐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근로자수 1,000명 미만 기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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