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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참정권은 시대적 요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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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참정권은 시대적 요청입니다”

입력
2018.04.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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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 출범

내달까지 모의투표 선거인단 모집

청소년이 뽑은 교육감에 당선증 전달

6·13 지방선거 모의투표 및 정책참여 전북운동본부가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모의투표 및 정책참여 전북운동본부가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연합뉴스

6ㆍ13 지방선거 모의투표 및 정책참여 전북운동본부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청소년YMCA, 전북청소년참여위원회, 탈학교 청소년 등 20여명은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식을 갖고 “만 18세 참정권 실현은 더 깊은 민주주의, 더 넓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대적 요청”이라며 “투표참여 운동을 전개해 청소년 유권자의 권리를 찾고자 운동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북운동본부는 5월까지 모의투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6월 13일 선거일에는 주요 청소년 시설과 단체에 투표소를 설치해 선거권이 없는 19세 미만 청소년의 투표를 진행한 뒤 실제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뽑은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줄 계획이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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