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새 정부의 기업구조혁신 지원 방안에 따라 출범한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의 자본시장투자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홈페이지 공고기간 신청한 투자자 중 대상 자격 및 결격사유 등 적정성 심사를 통과한 17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투자자 중에는 PEF 업무집행사원과 창업투자회사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캠코는 연 1회 주기로 매년 6월 말 투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번에 선정된 투자자는 2019년 6월 말까지 회원 자격으로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 축적된 투자대상 기업 정보를 활용, 투자대상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
또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는 기업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투자자에게 기업 홍보자료(IR) 및 투자 제안서 등을 발송,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기업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자본시장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캠코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투자대상 기업의 다양한 정보 제공과 투자자 매칭을 통해 기업의 경영정상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15개 지부 등 총 27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캠코 홈페이지(http://www.kamco.or.kr) 회원가입이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직접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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