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과 경남 진주시의 연암공과대학교가 4차산업혁명 핵심 인재를 함께 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과 이웅범 연암공대 총장은 식목일인 5일 오전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암공대는 기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LS산전은 전력ㆍ자동화 분야 실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양측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각종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에너지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LS산전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한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은 물론 자동화기술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제조업 혁신 솔루션을 사업화한 기업이다. 지난해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를 새로운 미션으로 정하며 관련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구자균 회장은 “4차 산업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더 빠르고 강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며 “훌륭한 인재 풀(Pool)이 결국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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