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경내에 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 문 대통령의 집무실이 위치한 여민1관 앞에는 소나무를 심었고, 관저에는 미선나무를 심었다.
청와대는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늘 푸른 기상을 담은 소나무를 심고 기념 표석을 제막했다"고 전했다. 미선(尾扇)나무는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았고,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종으로, 멸종위기 2급 식물이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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