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6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대전시티투어 야경투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10월까지 운영되는 야경투어는 오후 6시30분 대전역을 출발하여 둔산동 전시공간 갤러리C와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시민천문대, 으능정이를 경유해 대전역으로 돌아오는 3시간 30분 코스다.
시는 야경투어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4월 한달간 무표 탑승행사를 진행한다. 예약은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www.dejeontour.co.kr)로 하면 된다.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현장탑승도 가능하지만 예약이 다 끝난 경우에는 탈 수 없다.
시는 젊은이들에게 감성적인 느낌을 주는 야간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대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야경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의 아름다운 밤경치를 감상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차별화한 야경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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