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컬링 대표팀 김창민(가운데)과 오은수(좌), 이기복(우)./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에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남자컬링선수권 예선 8차전에서 스코틀랜드에 2-7로 졌다.
당초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네덜란드, 일본, 미국을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지만, 이후 중국, 스웨덴, 캐나다, 스위스를 이어 스코틀랜드에 내리 패하면서 예선 3승 5패로 8위에 그치고 있다. 단독 1위는 7승 1패의 스웨덴이다.
총 13개 팀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는 예선 6강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예선 1,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은 6위 팀, 4위 팀은 5위 팀과 각각 한 차례 결정전을 벌여 준결승에 진출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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