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건강하자, 살기 좋은 건강도시 울산’ 주제
태화강 둔치서, 36개 기관 68개 테마 부스 운영

울산시는 6~8일 사흘간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보건의 날을 기념해 ‘제8회 울산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함께 건강하자 & 살기 좋은 건강도시 울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전시· 체험·부대행사, 특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행사는 7~8일 울산대병원을 비롯한 지역 대표 의료기관과 구ㆍ군 보건소 등 36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68개 테마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가 고령화에 따른 각종 만성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한편 단순 전시성이 아닌 시민 참여 체험형 박람회가 되도록 많은 신경을 썼다.
아울러 라디오 DJ와 지역병원 의사가 함께하는 힐링 토크콘서트,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필라테스, 요가, 스피닝, 복싱, 줄넘기 등 건강체험관,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활용한 어린이 건강놀이터 등 푸짐한 건강 행사와 행운권 추첨도 마련된다. 7일 오전 10시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시민과 보건의료분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박람회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시민 보건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대병원 이현주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울산시 남구보건소와 울산세민병원이 울산시 기관표창을, 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 한창기 부이사장 등 33명이 울산시장 개인표창을 받는다.
김행주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해 만드는 건강축제의 장으로 꾸몄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